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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의 초사고 글쓰기_reveiw

자청도 사람이다 매슬로의 욕구단계 이론 정리

by 그해더해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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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거의 하루도 쉬지 않았다. 과장한 제목이였다. 하지만 그는 열심히 일했다. 초사고글쓰기 강의, 5개 채널 운영, 3월에 나올 책 쓰기. 이 중 하나만 몰입하거나 집중해도 완벽하게 끝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다 해낸다. 나와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을 건데 나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건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가 나보다 잘하는건 훨씬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다독과 다작이다. 뇌가 정말 최적화 되어 있을 것이다.

 

나는 한가지 일에 잘 집중하지 못한다.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데 안한 것들을 다음날로 미룬다. 
항상 다 지우지 못하면서 항상 말을한다. 할일이 정말많다. 근무시간에 하고싶은데 손님보느라 못하다가 직원들이 퇴근하면 나의 일을 시작한다. 물론 그것이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행복하면서도 이게 지속되니 벅찬감이 있다. 또한 일에 집중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해짐이 느껴진다. 

 

딸과 아들이 있는데 집에오면 애들을 봐줘야하는데 체력이 방전되서 잘 놀아주지 못할 때도 있다. 
아이들과 이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면 너무도 후회할 것 같아서 주 1회 휴무를 3년만에 하기로 했다. 
이후 삶의 질이 너무나도 올라갔다. 하지만 그것도 적응이 되서 월1회 토요일을 정기휴무로 정했다.
 
남들은 금요일에 놀러갔지만 나는 주말에 매출이 더 많기에 주말을 포기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올해 1월에 처음 쉬었지만 너무 좋았다. 정기휴무 통해서 가족들과 더 시간을 보내고 쉬다 보면 일할 때 능률도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 

 

 

나보다 잘난 자청님도 고민과 압박은 당연히 있었다. 항상 뭔가를 해야만 한다. 성장해야한다는 압박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청도 사람이다. 그도 며칠간 책을 읽지않고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고 조깅하고 잠만 자기도 했다. 이 쉼으로 인해서 회복해서 더 열심히 일을 할 것이며 더 성장시킬 것이라 확신한다. 

글의 마지막에는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을 적었다. 아마 대학교 때 사회복지 시간에 얼핏 배웠던 기억이 난다. 
생리적 욕구. 나의 의식주는 어느정도 해결 됐다. 최근에 청약이 당첨되서 1주택자가 될 예정이며 입고 먹는데는
크게 부족함이 없다. 안전의 욕구. 이른 나이에 자영업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었다. 소속과 사랑의 욕구
28살에 결혼해서 아이를 둘을 가지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며 아이들과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존경의 욕구. 나보다 한살 많은 아내이지만 가끔 나에게 존경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나 또한 아내를 존중하며 존경한다. 
육아는 정말 힘들며 가사 일도 꿋꿋히 잘 이겨내고 있기에.. 앞으로는 아이들에게도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 싶다. 
자아실현의 욕구. 나는 나를 과소평가한다. 앞으로는 내가 모르는 나의 잠재력을 더 발전시켜서 경제적 자유를 넘어
시간적 자유를 얻고싶다. 

 

 

그렇다면 마지막 자기초월의 욕구는 무엇일까.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단계라는데 다른 욕구들을 먼저 채우고 나면 자기초월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일단 나와 내 주변사람이 먼저 행복했으면 좋겠다. 

 

- 그냥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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